[마인드] 투기와 투자 - Stick with it

오늘은 조금은 진부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,
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

주식에서 투기와 투자를 구분 짓는 여러 조건들이 있습니다.
그중 다음의 조건들을 많은 분들이 첫 번째로 언급하는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.

• 대출은 감당가능하게 써라
• 전부를 걸지 말아라

쉬운 말로 한다면
'무리한 리스크를 가지고 투자하지 마라'가 핵심이겠네요.

보통은 위에 따옴표 구간을 인용구에 넣으면서 중요하게 이야기하겠지만, 오늘은 조금 다르게 보도록 하겠습니다.

---

현실에서 성립되기 어려운 이야기겠지만,
A 씨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무리한 미수와 신용을 끌어 쓰면서 자산을 300%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.

성공의 방법이나 리스크관리적인 이야기는 둘째치고 결과만 놓고 보면 투기일까요? 투자일까요?

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기를 했다며 비난하기보다는 성공의 비법을 배우기 위해 쪽지와 DM 등을 통해 소통하려 할 것입니다.

많은 사람들이 투기로 보는 방법이더라도 그 결과가 성공적이라면,
그것은 투자로 변모되고 투자자는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.

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의 결론은 간단합니다.

비록 시작이 투기적이라도
과정에 고난과 비난이 함께하더라도
중간에 그만두면 투기요
끝까지 이겨내서 성공하면 투자다.

---

모든 투자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문구는
단순히 안 좋은 결과일 때 '온전히 너의 책임이야'라고
덮어씌우는 느낌보다는,
'투자의 결과를 어떻게 끝낼지는 너에게 달려있어'란 말이 아닐까 하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.